코스피 코스닥 디스플레이 관련주 빅사이클 기대감

코스피 코스닥 디스플레이 관련주 빅사이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년 만에 코스피가 2600선을 탈환하면서 이른 서머랠리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고 올해 하반기 주도주로서 디스플레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관련주는 오래 쉰 만큼 빅사이클이 오느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관련주 투자 사이클이 돌아왔다.

OLED 등 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이 돌아왔습니다. 중국발 저가 패널 공세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며 감원 칼바람이 불었던 디스플레이 업계가 앞다퉈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한정됐던 OLED 등에 대한 수요가 IT, 전장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 애플이 첫 혼합현실 XR 기기를 정식 출시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 수혜 혜택이 더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되면, 스마트폰, IT, 전장산업 외 추가 먹거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 업계 동향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대형 고객사인 애플,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 공급 비중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에 양사 OLED가 탑재됩니다. 아이폰 15 시리즈는 상위, 하위 라인업을 포함해 총 4종이 출시되는데 기술 난이도가 높은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모두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 OLED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LG디스플레이 흑자 전망

최근 삼성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사의 동맹으로 삼성전자는 수요 둔화를 해소하고,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을 개선해 상호 간 이익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올해 3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에 77, 83인치 대형 OLED 패널 공급이 시작될 것이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생산라인 가동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애플 차세대 확장현실 기기 비전프로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초기 핵심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OLED는 소니가 선점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관련 연구개발에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다 애플이 공급망 불안 해소를 하기 위해 멀티 벤더 전략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대표 디스플레이 관련주는 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인 선익시스템 소재파트로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APS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