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중고 쉽게 구별하는 방법

기후 온난화로 매번 집중 호우와 자동차 침수 피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침수차를 일반 중고차로 속여 파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고 침수차는 악취가 심하고 차량의 부식이 가속화될 뿐 아니라 전기계통 부품들에 부담을 주게 되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 문제가 있습니다. 침수 중고 쉽게 구별하는 방법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전벨트 제조일자 확인

안전벨트는 섬유원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침수 후 이물질이 끼면 쉽게 없앨 수 없습니다. 침수된 차라면 안전벨트 하단부에 흙먼지가 끼여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보고 이물질을 체크하면 손쉽게 침수가 구별이 가능합니다.

 

 

단, 위 경우 안전벨트 섬유 원단 자체를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보통 중고차의 경우 연식이 오래되었기에 안전벨트 낡음 및 제조일자를 체크해 보면 속지 않고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365 포털을 사용해 침수이력 조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영 자동차 종합정보 포털 자동차 365에 접속해 직접 매매상품용 차량에 대해 무료로 침수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전송해야 할 침수 이력 대상차량을 확대하는 등 차량 침수 이력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자차보험에서 가입한 차량의 경우 기존에는 보험개발원에서 전손처리된 침수차 정보만 전송했지만 22년 9월부터는 분손처리된 침수차 정보까지 전송하게 됩니다. 아래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동차 정비 이력을 조회하면 중고차 구입 전 관련 정비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계약서에 침수 관련 특약 넣기

여러 침수차 확인 방법 등이 있지만 전문가가 마음먹고 속이려 한다면 피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 관련 특이사항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약 시 침수 관련 특약을 넣어 향후 사고 침수 등 사고 이력이 밝혀질 경우 일정 금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조치 조항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특약 요구 시 판매자가 꺼려한다면 중고차 침수 피해를 의심해 계약을 안 하면 그만입니다. 문제 발생 시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볼트 구멍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량은 몇만 개 부품들의 조립 결합체로 채워지지 않는 홈들이 존재합니다. 침수차의 경우 그 사이를 들여다보면 모래라든가 황토 등이 보인다면 침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엔진 보닛을 열었을 때 바디 안쪽에 구멍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모래나 흙 같은 게 보인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고 만약 엔진 보닛 오픈이 힘들다면 트렁크를 열어 바닥면 사이사이를 확인하시면 쉽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 이상 기후로 우리나라 또한 장마기간과 강우량이 들쭉날쭉해지고 있습니다. 열대 지방에서 내리는 스콜 현상도 주기적으로 발생합니다. 중고차 침수차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통해 받는 피해가 확인 방법을 숙지하고 자동차 365 포털을 통해 침수차 이력 확인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침수차는 수리를 하더라도 부품이 부식되거나 전자장비 변속기 등에 지속적인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구매해서는 안됩니다.